사람과 풍경
작별.
fore
2003. 12. 19. 16:12

오늘이,
제가 8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로 출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추억을 지우기엔 많은 시일들이 걸릴 듯 합니다.
한분, 한분,
저와 함께 정들었던 분들과 악수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저희 회사 디카 동호회 분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백세주 한잔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제 정말 일어나야 할 시간이네요.
왠지,
코끝이 찡합니다.
8년이란 시간, 짧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김광석, '서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