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얘기
왕 고민 고민 고민....
fore
2003. 5. 6. 15:35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얼아빠랑 떨어져서 살고는 있지만....
이대로는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 11월에는 한국을 가서 한얼아빠랑 한 10개월정도 살다가 들어와야겠다... 는 결론을 내렸는데....잠정적인...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이 160평 3층짜리 집을 온통 휘저으며 뛰어다니며 놀던 한얼이가 한국에서 8평짜리 오피스텔에서 과연 잘 살수 있을까 하는거....
친정이다 시댁이다 더불살이는 하겠지만 그렇게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을 10개월씩이나 할수 있을까 하는거....
안그래도 한얼이 한국에서 아토피에 모세기관지염에 시달렸었는데....이 좋은 공기에 환경에서 놀다가 한국에서 다시 아프면 어떻게 할까 하는거...무엇보다 아토피는 무섭다.. 내가 한얼이 아토피 낫게 할려고 그 풍욕에 각종 자연요법에 한얼이 명현현상 까지 봐가며 고쳤었는데...다시 하면...으.. 자신없어...(참 정우도 아토피라 요즘 침맞고 한약먹는데.....)
과연 이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가야하는것일까.....
그런데....
아빠의 전화를 받지도 않으려 거부하는 한얼이를 보며... 3개월만에 만난 아빠였는데도(지난 크리스마스때) 나랑 한얼아빠 안고만 있어도 난리가 나고 같은 침대에는 눕지도 못하게 아빠를 침대에서 밀어내는 한얼이를 보며...
또 가끔 전화를 받아도 끝까지 " 아저씨... 아저씨..." 라고만 하는 한얼이를 보며...
무엇보다 어린이날 한얼이 선물 안고 울었다는 한얼아빠를 보며....
들어가야겠지 싶은데....
한얼아빠도 같은 고민을 하는지... 선뜻 들어오라는 말을 못한다....
한얼이 한국와서 아프면 어떻하냐고... 그 넓은데서 놀던 애가 여기서 답답해 하면 어떻게하냐고....
자기가 아들이 많이 보고 싶으면서도 아들을 더 생각하는 그 부정에 참 마음이 아프다...
으와.... 누가 조언좀 주세요.....
이대로는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 11월에는 한국을 가서 한얼아빠랑 한 10개월정도 살다가 들어와야겠다... 는 결론을 내렸는데....잠정적인...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이 160평 3층짜리 집을 온통 휘저으며 뛰어다니며 놀던 한얼이가 한국에서 8평짜리 오피스텔에서 과연 잘 살수 있을까 하는거....
친정이다 시댁이다 더불살이는 하겠지만 그렇게 안정적이지 못한 생활을 10개월씩이나 할수 있을까 하는거....
안그래도 한얼이 한국에서 아토피에 모세기관지염에 시달렸었는데....이 좋은 공기에 환경에서 놀다가 한국에서 다시 아프면 어떻게 할까 하는거...무엇보다 아토피는 무섭다.. 내가 한얼이 아토피 낫게 할려고 그 풍욕에 각종 자연요법에 한얼이 명현현상 까지 봐가며 고쳤었는데...다시 하면...으.. 자신없어...(참 정우도 아토피라 요즘 침맞고 한약먹는데.....)
과연 이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가야하는것일까.....
그런데....
아빠의 전화를 받지도 않으려 거부하는 한얼이를 보며... 3개월만에 만난 아빠였는데도(지난 크리스마스때) 나랑 한얼아빠 안고만 있어도 난리가 나고 같은 침대에는 눕지도 못하게 아빠를 침대에서 밀어내는 한얼이를 보며...
또 가끔 전화를 받아도 끝까지 " 아저씨... 아저씨..." 라고만 하는 한얼이를 보며...
무엇보다 어린이날 한얼이 선물 안고 울었다는 한얼아빠를 보며....
들어가야겠지 싶은데....
한얼아빠도 같은 고민을 하는지... 선뜻 들어오라는 말을 못한다....
한얼이 한국와서 아프면 어떻하냐고... 그 넓은데서 놀던 애가 여기서 답답해 하면 어떻게하냐고....
자기가 아들이 많이 보고 싶으면서도 아들을 더 생각하는 그 부정에 참 마음이 아프다...
으와.... 누가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