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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얘기

시간도 빠르고..


내 고운 친구야

어느 날
"눈이 빠지게 널 기다렸어"
하며 내게 눈을 흘기며
마실 물을 건네주던
고운 친구야
이름을 부를 때마다 내 안에서
찰랑이는 물소리를 내는
그리운 친구야
네 앞에서만은
항상 늙지 않은 어린이로
남이 있고 싶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는
너를 사랑하던 아름다운 기억을
그대로 안고 갈 거야
서로를 위해 주고 격려하며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그 기다림의 순간들을
하얀 치자꽃으로 피워낼 거야
진정 우리의 우정은
아름다운 기도의 시작이구나
친구야

이해인 시
  
....

잘 지내지 아로아~?
몸은 괜찮아~?

이것저것 잘 챙기고...
항상..제일 중요한게 건강이야...^^*

주말엔 뭐했니~?
우린 친정식구들이랑 남이섬에 다녀왔어...
좀 피곤하네....
피곤하지만....
..간만에...눈팅만 하고 나가다가...글한번 남겨야 할 때가 된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좋은 한 주 시작하고...
항상 이쁜 가정...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