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를 통해...
영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 먹을거리의 대유행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광우병이 처음 생겨났다는 불명예를 계기로...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왔고...
값싼 인스턴트식품 선호에서 벗어나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그 뼈대였다.
영국의 유기농 매장에서 팔리는 상품 중에는...
아이들 이유식과 기저귀는 물론...
개 사료마저도 유기농 제품이 인기를 끈다고 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참 부러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알아가면서
유기농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거나...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겨 준다.
이렇게 유기농 장보기를 회피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이유 중 가장 커다란 것이
유기농 먹을거리의 가격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한다.
실제로 유기농 전문매장의 상품들의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상품들에 비해 비싼 것이 사실이다.
또한 가격이 비슷한 품목이라 해도
상대적으로 분량이나 품질이 떨어져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면서...
먹을거리가 예전처럼 생명 유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도 않으며,
양에 집착하는 식사 패턴도 사라지고 있다.
먹는다는 것, 먹을거리를 산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그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몸과 내 입맛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음식,
그것이 진정한 식사이자 먹을거리의 가치가 아니겠는가.
또 유기농 매장에 가면...
시들한 야채와 쌀 등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오산이다.
요새 한살림이나 올가 등의 유기농 전문 매장에 가보면
고기, 쌀, 야채, 과일 등의 원재료는 물론이고
라면, 햄, 우유 등의 가공식품 종류도 골고루 잘 갖춰져 있다.
간단히 말해 유기농 매장이라고 별다른 게 아니라
일반 슈퍼와 똑같되 단지 농약을 적게 쓰고,
조금 더 자연스런 상태에서 재배되거나...
사육된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먹을거리 구입에 있어...
가장 먼저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것은 가족의 건강이다.
값이 좀 비싸더라도...
먹어서 맛있고 몸에 유익한 것이 진정한 음식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가격이 조금 싸다고, 조금 양을 많이 준다고
농약을 듬뿍 쳤거나, 첨가제나 화학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을
식구들에게 먹인다면 그것은 결코 현명한 장보기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러한 음식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먹을거리 왜곡이라는...
악순환을 가져오기 때문에 후유증 또한 심각할 수밖에 없다.
그 다음에 따져볼 것은 경제성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단순 비교에 의하면...
유기농 상품의 가격이 비싸 보이지만...
조금만 인식을 달리해 본다면...
유기농 장보기의 경제성 또한 분명해 보인다.
일단 유기농 물품의 경우 마트와 달리 대형 포장 상품이 없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방부제나 농약, 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금세 상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조금씩 사다 놓고 빨리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한 만큼, 꼭 먹을 만큼만 쇼핑을 하게 된다.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듬뿍 장을 봐다가...
고스란히 또는 상당량을 버려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따져 본다면...
유기농과 일반 상품에서 느껴지는 가격 차이는 많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유기농 매장을 통해 꼼꼼히 따져보고 꾸준히 장을 보다 보면
의외로 유기농 제품 중에서도...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품목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가격이 약간 비싸다 하더라도...
품질과 맛에 있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경제성에 있어서는 유기농 제품이 훨씬 앞선다고 생각한다.
마트형 쇼핑의 부작용은 또 있다.
가격 때문에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가...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다행일 수도 있다.
오히려 살 생각도 없었다가 할인 행사에 현혹돼,
부록 상품에 끌려 덥석 먹을거리를 사놓고는
불필요한 섭취를 함으로써 파생되는 것은 역시 ‘비만’이다.
마트 쇼핑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온 사람들의 모습은 한결 같다.
TV 앞에 앉아 커다란 과자봉지를 들고...
끊임없이 입안으로 과자를 밀어 넣는 게 그것이다.
아쉽게 끝나야 할 간식이건만...
하염없이 이어지고도 끝을 볼 줄을 모른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콜라 등의 청량음료 또 다른 군것질...
자제력이 떨어지는 아이 입장에서는...
넘치는 분량의 간식에 포위되고
과자에게 오히려 집어삼켜지는 형국이니 어찌 한소리 안 할 수 있겠는가.
우리 집은 장을 보면서 항상 원산지와 성분표를 확인한다.
쌀은 오리쌀, 야채는 유기농, 과일은 저농약, 인스턴트나 냉동식품류는 절대 불가!
이런 원칙 하에 장보기를 시작하면...
장보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없어지게 된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장보기에 데리고 다니면서
일정한 패턴의 물품 구입을 보여주다 보니...
하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소시지 진열대나 치킨 매장 앞에서 드러눕는 일은 없다.
아예 사지도 않을 것이고, 졸라봐야 먹을 수 없는 식품이란 게
은연중에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오히려 과일 코너 앞에서 집어주는 참외나
조그마한 종이컵에 담아주는 매실차,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떡 등을 반기곤 한다.
아이들이나 가족이 맛있게 뭔가를 먹는 걸 지켜보는 것처럼
주부의 입장에서 가슴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미각을 자극하고 만족시키는 것보다
그것이 몸으로 들어가 우리 아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따져보는 현명함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을 볼 때도 단순히 가격에 연연하고...
아이들의 입맛에 급급한 방식의 물건 구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재료와 먹을거리를 찾고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가치 높은 장보기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주변에서 유기농 매장이나 생협 등이 늘어나게 돼...
관련 매장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되었다.
내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조금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아이와 가족을 위해...
보다 나은 재료를 구입하겠다는 의지만 갖춘다면...
유기농 장보기는 그다지 높은 벽만은 아닐 것이다.
하나부 주간 리포트는 귀여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1주일에 한 번씩 배송되는 하나부의 어설픈 환경 육아 에세이(?)입니다.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어거지 같을 수도 있지만...
한 번씩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니...
외면은 말아주세요... ^^
영국에서 불고 있는 유기농 먹을거리의 대유행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광우병이 처음 생겨났다는 불명예를 계기로...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왔고...
값싼 인스턴트식품 선호에서 벗어나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그 뼈대였다.
영국의 유기농 매장에서 팔리는 상품 중에는...
아이들 이유식과 기저귀는 물론...
개 사료마저도 유기농 제품이 인기를 끈다고 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참 부러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알아가면서
유기농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거나...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겨 준다.
이렇게 유기농 장보기를 회피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이유 중 가장 커다란 것이
유기농 먹을거리의 가격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한다.
실제로 유기농 전문매장의 상품들의 가격은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상품들에 비해 비싼 것이 사실이다.
또한 가격이 비슷한 품목이라 해도
상대적으로 분량이나 품질이 떨어져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늘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면서...
먹을거리가 예전처럼 생명 유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도 않으며,
양에 집착하는 식사 패턴도 사라지고 있다.
먹는다는 것, 먹을거리를 산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그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몸과 내 입맛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음식,
그것이 진정한 식사이자 먹을거리의 가치가 아니겠는가.
또 유기농 매장에 가면...
시들한 야채와 쌀 등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오산이다.
요새 한살림이나 올가 등의 유기농 전문 매장에 가보면
고기, 쌀, 야채, 과일 등의 원재료는 물론이고
라면, 햄, 우유 등의 가공식품 종류도 골고루 잘 갖춰져 있다.
간단히 말해 유기농 매장이라고 별다른 게 아니라
일반 슈퍼와 똑같되 단지 농약을 적게 쓰고,
조금 더 자연스런 상태에서 재배되거나...
사육된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먹을거리 구입에 있어...
가장 먼저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것은 가족의 건강이다.
값이 좀 비싸더라도...
먹어서 맛있고 몸에 유익한 것이 진정한 음식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가격이 조금 싸다고, 조금 양을 많이 준다고
농약을 듬뿍 쳤거나, 첨가제나 화학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을
식구들에게 먹인다면 그것은 결코 현명한 장보기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러한 음식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먹을거리 왜곡이라는...
악순환을 가져오기 때문에 후유증 또한 심각할 수밖에 없다.
그 다음에 따져볼 것은 경제성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단순 비교에 의하면...
유기농 상품의 가격이 비싸 보이지만...
조금만 인식을 달리해 본다면...
유기농 장보기의 경제성 또한 분명해 보인다.
일단 유기농 물품의 경우 마트와 달리 대형 포장 상품이 없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방부제나 농약, 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금세 상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조금씩 사다 놓고 빨리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한 만큼, 꼭 먹을 만큼만 쇼핑을 하게 된다.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듬뿍 장을 봐다가...
고스란히 또는 상당량을 버려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따져 본다면...
유기농과 일반 상품에서 느껴지는 가격 차이는 많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유기농 매장을 통해 꼼꼼히 따져보고 꾸준히 장을 보다 보면
의외로 유기농 제품 중에서도...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품목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가격이 약간 비싸다 하더라도...
품질과 맛에 있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경제성에 있어서는 유기농 제품이 훨씬 앞선다고 생각한다.
마트형 쇼핑의 부작용은 또 있다.
가격 때문에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가...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다행일 수도 있다.
오히려 살 생각도 없었다가 할인 행사에 현혹돼,
부록 상품에 끌려 덥석 먹을거리를 사놓고는
불필요한 섭취를 함으로써 파생되는 것은 역시 ‘비만’이다.
마트 쇼핑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온 사람들의 모습은 한결 같다.
TV 앞에 앉아 커다란 과자봉지를 들고...
끊임없이 입안으로 과자를 밀어 넣는 게 그것이다.
아쉽게 끝나야 할 간식이건만...
하염없이 이어지고도 끝을 볼 줄을 모른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콜라 등의 청량음료 또 다른 군것질...
자제력이 떨어지는 아이 입장에서는...
넘치는 분량의 간식에 포위되고
과자에게 오히려 집어삼켜지는 형국이니 어찌 한소리 안 할 수 있겠는가.
우리 집은 장을 보면서 항상 원산지와 성분표를 확인한다.
쌀은 오리쌀, 야채는 유기농, 과일은 저농약, 인스턴트나 냉동식품류는 절대 불가!
이런 원칙 하에 장보기를 시작하면...
장보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없어지게 된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장보기에 데리고 다니면서
일정한 패턴의 물품 구입을 보여주다 보니...
하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소시지 진열대나 치킨 매장 앞에서 드러눕는 일은 없다.
아예 사지도 않을 것이고, 졸라봐야 먹을 수 없는 식품이란 게
은연중에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오히려 과일 코너 앞에서 집어주는 참외나
조그마한 종이컵에 담아주는 매실차,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떡 등을 반기곤 한다.
아이들이나 가족이 맛있게 뭔가를 먹는 걸 지켜보는 것처럼
주부의 입장에서 가슴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미각을 자극하고 만족시키는 것보다
그것이 몸으로 들어가 우리 아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따져보는 현명함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을 볼 때도 단순히 가격에 연연하고...
아이들의 입맛에 급급한 방식의 물건 구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재료와 먹을거리를 찾고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가치 높은 장보기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주변에서 유기농 매장이나 생협 등이 늘어나게 돼...
관련 매장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되었다.
내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조금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아이와 가족을 위해...
보다 나은 재료를 구입하겠다는 의지만 갖춘다면...
유기농 장보기는 그다지 높은 벽만은 아닐 것이다.
하나부 주간 리포트는 귀여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1주일에 한 번씩 배송되는 하나부의 어설픈 환경 육아 에세이(?)입니다.
전문적이지도 못하고, 어거지 같을 수도 있지만...
한 번씩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니...
외면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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