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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얘기

아로아 사고치다. ㅠ.ㅠ

어제 밤 10시경에 벌어진 일입니다. ㅠ.ㅠ

친정 엄마가 안계신 관계로 서영일 데리고 친정집에 가서.. 조카들 밥챙겨주고...

10시쯤 fore님의 귀가.

다른 날 같으믄 밥상 챙겨 줬을 텐데...

어제는 밥 챙기는것두 귀찮구...( 저... 아팠잖아요. ㅡ.ㅡ;; )해서 우동외 몇가지를 시켜놓고는...

식탁위에 펼쳐놓았습니다.

우동을 벗기는 순간( 랩에 싸여져 있었거든요. 일회용 그릇에... ) 너무나 뜨거운 우동이...

식탁위를 덮치면서... 식탁 앞에 앉아 있던 fore님을...

엉~ 엉~ 엉~

뜨거운 우동이 fore님의 왼쪽 허벅지로 쏟아졌지 뭐에요.

순간 당황한 fore님과 아로아...

그 광경을 보고있던 서영이...

ㅡ.ㅡ;;;

다행이두 화상은 없었네요. 아팠을텐데...

제가 너무나 미안해 하니깐... 아무런 표현도 못하고.... ㅠ.ㅠ( 착한 fore님... ㅡ.ㅡ;;; )

서영이가 fore님을 보더니 " 아빠~ 아뜨거~ 아뜨거~ 호~~~~ " 하더라구요.

아마도 서영이 땜시 fore님 많이 아파두 내색조차 못했을꺼에요.

어후~ 끔찍해라. 지금 생각해두 끔찍스럽네요.

fore님...

미안해요. ㅠ.ㅠ

저... 제 머리 몇번이고 쥐어 박았습니다.

덜렁 대장 아로아 ㅡ.ㅡ;;;( 그런데 어제는 정말 컨디션이 꽝이였기 때문에... 변명이였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