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려다가...
문득 생각이 나...
서영이네 집에 들러봅니다...
대문에 걸린 서영이의 미소를 보면...
참 기분좋아지거든요...
예전에 이런 글을 썼던 기억이 있어요...
<사람들은 돼지꿈과 용꿈을 최고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나는 꿈에 하나가 등장하는 날에는...
꼭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렇다...
꿈에 하나가 등장하지 않아도...
아침에 곤히 잠든 하나의 얼굴을 보고 나오면...
생각지도 않던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아침에 바빠 하나의 얼굴을 미처 못 보고...
그냥 나오게 되더라도...
책상에 붙어 있는 하나의 사진을 보면...
역시 기분 좋은 일이 생기며...
책상에 붙어 있는 하나의 사진을 볼 시간이 없을 만큼 바빠도...
머리 속에 하나의 얼굴을 떠올리면 여지없이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나는 요즘 잠시라도 즐겁지 않은 순간이 없다...>
하나가 딱 서영이만할 때의 기억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도 서영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우시겠지만...
날이 갈수록... 아이가 커갈수록...
그러한 감정 또한 더욱 커져간답니다. ^^
밝은 서영이의 미소를 보았으니...
오늘 귀가길 발걸음은 더욱 가벼울 것 같네요...
저는 집에 가는 길에...
하나가 좋아하는...
색종이를 사가... 함께 찢기(접기는 아직 - -;;;) 놀이를
해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서영이는 오늘 아빠에게 어떤 선물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언제나처럼...
- 하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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