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원쉰 삼촌 결혼식장에서 뵙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
실은 저희가 이사를 하는 바람에...
비상 시기였거든요...
이제 정리도 끝나고, 새로운 집 적응도 다 되었으니...
서영이 데리고 꼭 놀러오세요... ^^
* * *
하나네가 자주 놀러가는 양재 시민의 숲에...
놀이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답니다.
일찌감치 도시락 싸들고 가...
하나와 효상이가 전세내고 놀다왔지요...
짜잔~ 어때요? 바닥도 푹신한 게 예쁜 놀이터죠?
다리 한번 건너 주시고...
미끄럼 한번 미끄러져 주시고...
오홋, 아빠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
하나는 처음 보는 운동기구에 관심 갖고 열심열심...
얼마나 뛰어다녔을까? 갑자기 신발만 남겨 놓고 사라진 하나...
하나둘 하나둘... 홈쇼핑 모델보다 열심히 흔들어대는 하나...
그러다 잠시 후... 분수에서 물이 솟아오르기 시작하자 달려간 두 녀석
아싸~ 시원하다!!!
으허허허허! 여름엔 역시 물이 최고!!!
아, 차가차가차가차가!!!
날이 너무 더워 저렇게 흠뻑 젖어도 추운 줄 몰랐답니다
시간이 지나 물이 끊기자 당황하는 아이들...
아쉬운 맘에 바닥에 주저앉아 기다려 보는데...
하나는 그 사이에 근처 개울로 달려가고... "효상아, 이리 와봐!"
새로운 물놀이에 전념!!!
어느덧 아이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합류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옷을 갈아입고 다시 놀기 시작...
아, 더워 마셔도 마셔도 목이 말라요...
돌아가자는 말에 시무룩한 효상...
하지만 다른 데 놀러 간다는 이야기에 금세 표정 돌아오고...
하나는 바깥에 돌아다니는 게 제일 좋다고 하네요...
자, 그럼 이만 오늘의 놀이터 나들이 보고는 끝!!!
'사람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부의 출장길... (4) | 2006.07.28 |
---|---|
지난 6.6 사랑방 대출사때 가족사진입니다. (2) | 2006.07.10 |
사랑방 대출사 중 서영이 (3) | 2006.06.10 |
업되어진 윤성이를 소개합니다.. (2) | 2006.06.08 |
한장더 (2) | 200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