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과 풍경

^^ 요새 이거 생각나시죠?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물대는 날씨와는 상관없이...

서해 쭈꾸미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노는 동안은...

비가 뚝 그쳐주었답니다.

샤브샤브로 한바탕 즐겨주고...

한 봉다리 잔뜩 사다가...

할아버지 댁에 가서 데쳐먹은 그맛...

아, 말이 뭐 필요하겠습니까... 흐릅...





쭈꾸미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하나...





이날도 겁없이 덥석 손에 쥐고는 즐거워했답니다...





단골집 아주머니가 한바구니 가득 담아주시고...(정말 싱싱했죠)





깔끔하게 손질을 해 머리와 다리를 분리해 주셨답니다...





국물이 끓는 동안 삶은 게 다리 발라 먹고...





서비스로 따라 나온 실치 한 접시 초장에 비벼 먹어 주고...



나머지 사진은 어디 있냐구요?

하나네 먹거리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먹기에 바빠 촬영을 못했답니다...

꿈틀대는 쭈꾸미 다리 잔뜩 먹어주고...

나머지 몸통과 머리는 샤브샤브로 데쳐 먹었죠...

알이 꽉 찬 속이 터지는 순간 느껴지는 고소함...

그리고 먹물 퍼진 구수한 국물에 끓여먹는 라면의 그맛...

아, 또다시 생각나네요...

'사람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에 놀러온 철이군과..  (3) 2006.04.19
Profile_04  (2) 2006.04.19
기왕 신고하는거..  (1) 2006.03.30
꼭 신고해야할것같은 분위기  (4) 2006.03.23
신고  (2)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