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나부는 여전히 주말 식단을 차려보지만... ^^
허구헌날 볶음밥에 샌드위치 정도다 보니...
아이들이 좀 질려할 듯하여...
모처럼 새로운 메뉴에 도전을 해봤답니다...
계란, 김, 자두를 활용한 그 메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자, 그럼...
별로 맛은 없어보이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쏟아부은 식단을 공개합니다...
짜라란~
요새 효상이가 푹 빠져 있는 포켓몬스터의 피카추 밥이랍니다...
하나를 위해 한 개 더... 합이 둘이요...
아빠? 피카추는 우리 친군데 이걸 먹으라구요?...
아빠, 난 피카추랑 놀 거예요. 안 먹어요 - -;;;...
수저를 들고도 마냥 갈등 중인 하나...
영 친구 얼굴에 수저 꽂기가 민망한 효상...
마지못해 한쪽 귀를 먼저 맛본 하나...
물론 나중엔 싹싹들 잘 먹었지만...
아빠의 생각이 짧았던 건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를 떠먹도록 만든 게...
마냥 좋아할 일인 건 아니었나 보네요... ^^;;;
뭐 그래도 하나부의 막무가내 식단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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