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서영이집에 자랑 하고픈 욕망이..마구 생기는군요!!!
ㅋㅋㅋ
울 신랑이 저한테 자꾸 팔푼이처럼 수민군 자랑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랑을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
정말 이런걸 감동! 감격! 이라고 해야겠죠!!!
애들은 뭐든 단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 평생 공차기만 할 것 같더니.. 요즘은
공은
좋아하는 반면 공차기는 거의 안 하더군요 .^^
요즘은 책보기와 같은 그림 맞추기! 퍼즐 맞추기! 숫자 정렬하기! 이런
놀이와
병원놀이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
시공사에서 나온 병원소동이라는 책은 잘 때마다 읽어 줘야 하고, 하루에 시도때도
없이 읽어 달라고 하면 읽어 줘야 합니다. 이제는 거의 외울 정도라죠!! ^^
병원 놀이를 하던중..... 발생한일!!! ( 여기가 내용임!)
수민군은 의사! 둘리는 환자 입니다......-ㅂ-;;
둘리한테 친절하게 청진기도 갖다대고 혈압도 재고, 모두 검사를 마치더군요!!
물론 수민군 혼자 병원 소동이라는 책을 펴놓고 이러한 과정을 하더군요!!
그 장면이 어찌나 이뿌고 사랑스럽던지.. 저도 모르게 사탕을 주고 싶더군요......-ㅂ-
그래서.... 사탕을 줬다죠!! ^^ 그때!!!! 수민군이 한 행동에......감동을
묵었습니다. ^^
지난번 사탕을 입안에 모두 넣을려다가 아빠한테 혼나서 울다가 사탕이 목에 걸려
켁! 거렸거든요....그때 제가 설명을 해 줬습니다. 사탕 입안에 여러개
넣어서...
켁 !! 거리는거라고.... 큰 일 난다고.... 그랬더니...
그 설명을 기억 하고선...지 목에다가 손을 갖다 대믄서... 말도 못하는넘이
행동으로 켁!!! 하는 흉내를 내더군요!! 많이 넣으면 켁! 거린다고..... ㅡ.ㅡ;;
순간 넌! 천재다...!!! 하믄서.... 제가 감동 했다는거 아닙니까...?
그러믄서, 새 사탕을 하나 달라고 하면서.. 지 입에 있는거 꺼내 내입에 넣고..새거
넣고
한번 빨고... 지 입에 있는거 내 입에 넣고를 반복....!!! 사탕 바닥 날
때까지..
해 대더군요..^^
수민군의 놀라운 행동에... 작은 거지만... 감동을 먹었다죠!!! ^^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저에겐.........^^
제가 감동한 수민군의 행동 이라죠!!!
움하하!!!
1D Mark II | EF 24-70mm f/2.8L | ISO 1250 | 550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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