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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풍경

야구장 나들이...



일요일날...

아이들 데리고 처음으로 야구장에를 가봤답니다.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한마디로 멋진 나들이였죠...

김밥 싸갖고 종종 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언젠간 지오도 만나겠죠?

셩아, 너도 꼭 놀러 와...



"와, 야구장이다. 누나 저것 좀 봐봐..."



"촌시럽게... 우리 자리에 가서 봐야지..."



"짝짝 짝짝짝~ 두산 아저씨 화이팅!!!"



"아빠, 나 응원 잘하죠?"



"드디어 경기는 시작되고... 둥둥둥"



"야구를 처음 보는 효상이도 열심히 관전 중이랍니다"



"와~ 공이 되게 멀리도 가네..."



"근데 아빠... 좀 출출하지 않아요...?"



"본연의 목적 달성에 성공한 하나의 뿌듯한 표정..."



"효상이는 여전히 진지하게 경기에 몰입해 있답니다"



"치킨까지 다 먹어치운 하나는 슬슬... 야구에 관심을"



"아빠, 아이스크림은 언제 먹어요...? - -;;; "



"마침내 잠자코 앉아 있던 효상이도 이동을 시작..."



"아빠, 야구는 정말 재미난 것 같아요. 담에 또 와요..."



"효상아, 나 그거 한 모금만 주라~ 응?" "시러시러~"



"우여곡절 끝에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 잔뜩 신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