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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풍경

작별.







오늘이,

제가 8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로 출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추억을 지우기엔 많은 시일들이 걸릴 듯 합니다.

한분, 한분,

저와 함께 정들었던 분들과 악수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저희 회사 디카 동호회 분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백세주 한잔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제 정말 일어나야 할 시간이네요.

왠지,

코끝이 찡합니다.

8년이란 시간, 짧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김광석, '서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