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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얘기

해바라기.

해바라기. by 박상민

바람 소리에도 가슴은 글썽이나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리는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두 걸음씩 멀어지나봐.
그댄 점점 이별로 앞서가고,
추억의 난 돌아가고,
이 세상에 길 잃었나봐.
내 품 속엔 누구도 올 수 없게,
난 그대에 멈췄나봐..

내 눈물을 바람이 또 말려와도
그대 머문 바람인 걸.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사랑은 늘 이별에게 빚지고 그 이별은 또
다시 사랑으로 되갚는 거죠.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줘요...

중년의 가요 시리즈. #01

사랑은 상대적인 거랍니다. 사랑할 사람이 없어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미련이겠지요.

이세상에 모든, 사랑을 하는, 또 사랑을 했던 사람들께 바칩니다.

(제가 부른건 아닙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