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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얘기

요즘같아서는....

요즘.. 여기 벤쿠버에서는 그 괴질인지 뭔지때문에 떨고 있는데....
정작 한국은 조용한것 같고 이런 시기에 홍콩을 간다는 사람도 있고..(절대 조니님 이야기임..ㅎㅎ)
흠...

요즘 우리는 중국에 사업차 갔다온 아빠가 있는 집하고는 당분간의 왕래를 끊었고 중국사람이나 동양사람들이 많이 오는 식료품가게도 안가고 왠만한 사회활동을 다 끊고 집에만 있다... 특히 노약자들이 조심해야한다고 해서....한얼이 주변 캐네디언 친구들 하고만 놀고 동양친구들의 관계는 당분간 휴식...
또 사람들만 모이면 한국에 전쟁이 있을까 없을까를 걱정하고...  한국에 들어가는 사람도 자기들이 한국에 있는 동안 전쟁이 나면 어떻허나 무지 걱정을 하고....

ㅎㅎ.....
여기가 별로 걱정을 할게 없어서 그런 걱정을 더 하나?
암튼.. 요즘 참 몸을 많이 사린다...  한국걱정도 많이 하고...
근데 거기서는 별로 이런거 못느끼고 사나보지?
너네 홈에 오니 조용해서....ㅎㅎ

거기서 느끼는 한국상황은 어떠니?
전쟁에 괴질에... 정말 우리 한얼이 좋은 시절도 못보고 세계에 종말이 오는건 아닌지....에궁...
걱정만 많다....  

간만에 해가 쨍쨍...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