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 얘기

O My Baby,


내 손가락 움켜쥐던 게
니가 내게 했던 첫인사인 것 같아

힘든 하루 엄마가 된 너의 엄마와 난
그득히 고인 눈물이 첫인사

우연일지 모를 파파에
날 부르는 거라고 우기던 가슴이

밤새 아파 울음 그치지 않는 날은
한 없이 한 없이 타들어 가고

Oh My Baby 놀라운 세상
내가 바뀌어 진 하루
너 우리에게 온 날부터

Oh My Baby I Love You
맘 껏 기지개를 펴
너의 걸어가야 할 길은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워


뒤뚱뒤뚱 나에게 온다
조그마한 발바닥이 너를 옮긴다

안기려고 팔을 뻗는 너의 숨소리
한 없이 한 없이 행복 속으로

Oh My Baby 놀라운 세상
내가 바뀌어 진 하루
너 우리에게 온 날부터

Oh My Baby I Love You
맘껏 기지개를 펴
너의 걸어가야 할 길은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워


이 멜로디 니가 따라할 때쯤엔- 얘기 나눌 수 있겠지
너에게 듣고 싶은 너의 생각, 또 너의 세상

또 다른 사랑 내게 가르쳐 준 Oh My Baby, 널 사랑해

또 다른 기적 또 다른 선물 Oh My Baby, 널 사랑해

from 윤종신 11집 동네 한바퀴



너무도 반가운, 종신이형의 앨범이 발매가 되었네요. 역시 또 처량 한바가지의 노래가 가득하지만, 저희 홈에 어울리는 노래가 하나 있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음악은 CD사서 들으세요. -_-;)


종훈아, 필립이 잘 크지? 나중에 라익이랑 호칭문제 어떡할거냐? ㅋㅋㅋ

'세상사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by shower_06  (11) 2008.12.07
대장님의 손글씨는 곱기도 하지..  (11) 2008.12.07
Baby shower_05  (13) 2008.11.30
Baby shower_04  (17) 2008.11.26
Baby shower_03  (14)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