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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

switcher - expose for Windows


작업화면을 전환하는 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나처럼 엑셀 파일을 20개 가까이, 그것도 각각 다른 instance로 띄워놓고 그거 읽어다가 파워포인트에 붙이고 메일쓰고.. 짬짬이 인터넷도 하고 음악도 듣고 사진 편집도 하려면..

alt+tap을 수도 없이 눌러야 한다. -_-

일찍이 Mac에는 expose라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Windows군에서 흉내내기만 하던 것들은 영... 쓸모 없었던 것도 알고 있다.

근데 어느정도 욕구를 채워줄만한 놈이 나타났다. 바로 Switcher 2.0.0 라는 놈이다. (http://insentient.net/)


아.. 한가지 중요한 것. Aero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므로, Windows Vista Home Premium이상에서만 돌리는게 가능하단다. 즉, 사양이 좀 안좋은 PC는.. 역시 어렵다. 만약 Windows XP를 사용하고 있다면, Reflex Vision이라는 유사한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그쪽을 찾아볼 것. (아쉽게도 share ware라고 한다.)

간단하게 설치 후, 마우스를 좌상단으로 옮겼을 때의 이벤트를 지정해주면,



이런 아름다운 화면이 나타난다. 그러면 필요한 문서에서 클릭하면 끝.

설정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 보여지는 부분만 옵션에서 적당히 선택해주면 된다. :-)


이 post를 쓰면서도 링크 붙인다고 몇번을 왔다갔다 했다. 



멀티 모니터 도 지원한덴다. 아.. 아름다운 세상..

걍 바탕화면을 보려면, win+d나 win+m이라고 한다. 이거.. 의외로 중요하다.



게다가 완전 free ware다. 리소스도 아주 조금밖에 안먹는데다가, Windows7에서도 잘 돌아간다고 한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