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느닷없이 떠나...
주말 동안 남도를 돌아댕기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하긴 했지만...
볼 것 많이 보고, 먹을 것 많이 먹고...
즐거운 추억 잔뜩 만들었습니다...
우리 땅, 우리 음식 최고!!!
이번 여행의 첫째날 숙소, 전주한옥마을 내 학옥집 풍헌당...
자고 났더니 잔디밭 있는 마당인 게 어리둥절한 효상...
아빠, 여기서 살면 안 될까요? 아웅~
아침 일찍 동네 구경 한 바퀴 해주시고..
담장도 야트막하니... 한옥마을이 좋긴 좋더구만요...
전동성당도 들렀습니다...
아늑하고 멋있는 분위기... 엄숙함이 절로...
아침 먹고는 덕진 연못에 가서... 연도 구경하고, 잉어 밥도 줬지요...
하나는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구요...
그네를 태웠더니 저렇게 즐거워라 하네요...
아빠, 나 춘향이 같아요?
다음 코스는 남원의 광한루였습니다..
여기 잉어가 지대루더군요... 효상이 몸통만한 잉어들이 버글버글..
모처럼 건진 맘에 드는 하나의 사진...
광한루 마루에서.. 나란히 한컷!!!
전형적인 기념 촬영!!!!
효상이는 뭔가 계속 지도를 들여다보더니...
이런 걸 찾아냈네요... 나귀 타기 체험...
태워준 게 고마워... 굵직한 당근도 먹여주고...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겼답니다... 쉽지 않네요...
효상이식 제기 차기... 모 아니면 도!!!
원단 매타작... 근데 표정이 어찌 즐기는 듯..
주리를 틀어도... 무덤덤...
허전한 배로 찾은 곳은... <새집추어탕> 튀김, 숙회, 추어탕... 전부 다 짱!!!
그리고는 이틀째 밤을 묵을 숙소인 담양 리조트로 들어갔습니다...
아담하고 예쁘장한 숙소가 참 맘에 드네요...
하나와 효상이도 무척 반가운 듯...
그리고 오후엔 죽녹원으로 가 산보를 즐겼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서늘한 대나무의 기운이... 효상아, 원숭이는 대밭에 안 살아...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시죠?
푹 꺼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전통식당의 전통 한정식...
이렇게 일차 일정이 마무리되었죠...
중간에 즐긴 온천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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