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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쏟아지고.. 바람 장난 아니고.. 기상상태 장난 아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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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안맞은 사진들은 그냥.. 분위기가 이랬구나.. 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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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이가 '사람 얼굴' 이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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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진이 많은데.. 차마 지우지 못하는 아빠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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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심하게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울지않고 즐겨준 서진이가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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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었네요. 배가 양쪽으로 20도가 넘게 출렁댈 정도로, 바람이 모질게도 불었습니다. 게다가 잠수함에 옮겨탈때 쯤에는 정말로 억수같은 비가..
그래서 잠수함 사진은 없습니다.
#29 여기서부터 잠수함 내부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나 어두워서 ISO를 1600까지 올린데다, 초점을 잡을수가 없어서 MF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 품질이 너무나 안좋습니다.
양해 하고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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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 절벽에 피어난-_- 산호초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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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뚫고 일출봉으로 나와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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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에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오조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먹었는데.. 지칠데로 지친데다 비가 와서 카메라를 차에 뒀네요.
전복 내장을 듬뿍넣어 갈아만든 초록빛깔 죽은.. 예나 지금이나 맛이 기가 막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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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섭지코지에 들렀으나.. 카메라를 지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림같은 절벽 사진들을 못찍고 말았답니다.. 흑흑..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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