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과 풍경

2005년의 마지막 밤,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던 2005년을 마무리 하던 날,

서영이네는 자그마한 미니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






바로 이 아저씨입니다. 러시아 국립악단의 아코디언 주자라고 합니다.

이름은 알렉산더 세이킨 인데, 구글로 검색이 안되는 것으로 봐서는 그리 유명한 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






그러나.. 그 실력만큼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잘 모르는 악기이긴 하지만, 다들 감동으로 멍해질 정도..

특히 저 손은 거의 보이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답니다.






연주자 알렉산더 옆에 있는 아저씨는, 이 작은 미니홀의 주인장이자 이 날의 사회자, 파랑돌 주인 아저씨입니다. ^^

벽에 있는 사진을 보았더니, 예전에 지휘자를 하셨던 모양입니다. 주인 아줌마랑 아주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뽀나스.. ㅋㅋㅋ (이날 서영이 사진은 없답니다. 같이 가긴 했었는데..)






중간의 국내 악단의 공연도 아주 맛깔났구요.






악기 하나로 이렇게 공간이 충만해질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어쩌면 더 주인공이었을 듯한 쥔장 아저씨의 멋진 하모니카 피날레..






장소가 워낙 어두웠던 데다가, 아저씨께서 허용은 해주셨지만 왠지 플래쉬는 터뜨릴 수가 없어서.. 사진이 좀 엉망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래도, 연말에 가족끼리 좋은 공연을 다녀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




파랑돌 화이팅.. ㅋㅋㅋ

'사람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페스티벌의 하나  (2) 2006.02.03
효상이의 땐스입니다...  (2) 2006.02.03
  (1) 2006.01.08
[절대 노약자 클릭 금지] 사랑하는 남푠님..  (3) 2006.01.08
복 많이 받으세요...  (1)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