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 얘기

허걱...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지금 금방 서울에 있는 오빠한테 전화가 왔네요...
저도 잘 아는 오빠 후배가 오늘 병원에서 퇴원을 했는데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간암이라는게 전혀 징후가 없어서 말기가 될때까지 몰랐었다는 군요...  이제 34살인데...
의사가 너무 늦어서 손을 쓸수도 없다고 그냥 퇴원을 하라고 했다는 군요....

그러면서 건강조심하라고.....
신랑건강 잘 챙기라고.....

캐나다에서 좋은공기마시며 신선한 음식먹으며 땡가땡가 놀고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밤새가며 일하는 사람으로 부터 그런전화 받으니... 또 한국에 있는 신랑의 건강을 어찌 챙겨주라고....  그런전화를 받으니...
만감이 교차를 하는군요....

오만 걱정과 함께...

다들 정말 건강조심하세요....  요즘 간암은 정말 나이도 안따지는 군요...
정말 건강하게 살아있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내시길....

P.S.  그러니 조니님 빨리 그런 비 생산적인 우울에서 벗어나시길.....ㅎㅎ

'세상사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 없네?!( 김서영 버전으로... ㅡ.ㅡ;; )  (3) 2003.04.08
나 아픈가봐요~!  (11) 2003.04.08
친구는 날 피시방에 버리고 갔다....  (9) 2003.04.08
어제 감사했습니다.  (2) 2003.04.08
허접한 변명....  (6) 200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