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엔 서영이와 자유공원에 갔었답니다.
서영이가 걷기 시작했어요.
물론 아직 익숙하진 못해요. 넘어지기도 하고, 뭔가를 지탱해야 안심이 되곤하지요.
그래도 버둥거리고 플라스틱 벤치에 앉고는 즐거워 하기도 하구요.
힘들게 계단을 오른뒤 푸념도 해봅니다.. 우씨... 계단이 내 무릎보다 높으면 어쩌자는 거얌~
세상은 외롭고 힘든 곳이라고들 합니다.
자식을 속박하는 부모도 있지요.. ㅡㅡ;
그러나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를 잡아주는 사랑이 있기에,
서영이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부디.. 그러길 빈다.. ㅡㅡ;;)
엄마랑 기념촬영이었구요.
찍사는 이 사람, 우리 아빠에요~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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