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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얘기

시차때문에...

늘 뒷북을 치는 기분이다....
그거 하나가 나를 내가 한국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거 같다...
아 번개나 여행에 이 두꺼운 얼굴로 꼽싸리를 못끼는거 하고....ㅎㅎ

뻐근한 주말을 보냈더니....  
온몸이 쑤신다...
울엄마 말에 의하면 우리 친정에 한 십년동안 올 손님들이 우리집에는 하루에 온다고....ㅎㅎ
내가 원체 사람을 좋아하쟎냐...

지난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한얼이 친구들이랑 동네애들 5명이 와서 뒤집어 놓고 가고....
저녁에는 우리 신랑겸 내 친구가 와서 삼겹살에 맥주먹고 갔네.....포켓볼한판 치고...

아깝다.. 한국에 있었으면 아로아네랑 여기 계신분들 다 함께 한잔 했으면 좋겠더구만.....ㅎㅎ

날씨가 정말 내가 여기에 있음이 참 고맙게 느껴지게 좋다.....

아침에 침대에 누워 멀리 메트로타운을 바라보며 그 사이 바다를 보며 커피한잔에 사라브라이트만 음악을 들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데......   테라스에 햇살은 찬란하고....  이게 사는거지 싶더라.... ㅎㅎ  #(뽐뿌 이빠이...)

이 아침의 평화와 고요를 이집에 들르시는 모든 분과 함께하고 싶은데....

제 맘만이라도 받으셔요.....ㅎㅎ

내가 여유부리는 동안 한얼이는 뭐했냐고?  ㅎㅎ 당근.. 울 엄마가 델구가서 아침먹였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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