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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나서자마자 만난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 사실은 유턴하러 들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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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리를 보면 꼭 밤에 누가와서 시체를 버리고 갈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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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을 거창하게 하고 와서 돌아가는 길.. 전편말에 보였던 멋진 다리가 이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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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한국말만으로도 살 수 있다는 Robson street.. 반가운 중국집을 발견하고 짬뽕과 짜장을 한그릇씩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시장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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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을 참 많습디다.. 외국인 손잡고 다니는 여자애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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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도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냉커피 한잔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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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센스를 발견하면 한번씩 웃어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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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se Mountain에 도착했습니다. 이유는 Skyride라 불리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겁쟁이 남차장은 남고, 저만 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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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거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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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켠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밴쿠버의 지붕?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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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상 꽤나 북쪽이라, 키큰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그 너머엔 멋진 스카이라인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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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사람들은 저만큼 밖에 안되는데.. 내려가는 사람은 줄을 한참이나 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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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런걸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산꼭대기 고도도 장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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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띠.. 내려가는 길은 더 무섭습니다. 사람 꽉 차서 사진도 못찍고.. 100명을 넘게 태울 수 있다는데.. 못 믿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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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와보니.. 위에서 본 풍경이 꽤나 머릿속에 오래 남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햇살은 아무 생각없이 내려쬐는, 그런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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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멀리 보이는 도심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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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주유를 했는데.. 여기도 기름값이 살인적이군요.. 출장비 사인 날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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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한국어 상표가 등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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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에 사람들 손 흔드는거 보이세요? 엄청난 규모의 유람선이 바다로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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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비치였나? 했던거 같은데 여기..
역광이라고 말해줘도 막무가내로 사진 찍어달라는 이 인간..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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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상체를 완전히 젖히신 여자분은 없으셨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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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기도 부러운 넘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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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맛집을 찾아서 간단하지 않은 저녁먹고.. 다시 시애틀로 돌아왔습니다.
Robson에서 느꼈던 건데.. 해외에서 만나는 동포들이 반드시 반갑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라면 사는데 바가지 씌우시는 분이나.. 자리 채우려고 식당에 줄을 계속 세워두던 유명 한식당 등..
좋은 구경하고 막판에 좀 좋지 않은 기분으로 떠나와서 찝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기도 하구요.
이제.. Seatac공항과 만난 후 아틀랜타로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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